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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도한 경쟁 및 입시가 망친 대한민국 중간고사가 끝이 났다. 시험이라는 제도는 정말 무섭다. 우리는 초등학교 혹은 그 이전부터 대학생이 된 지금까지도 시험을 '당연하게' 생각하며 그 문화에 '당연하게' 참가한다. 시험기간이 되면 많은 대학생들은 예민해지고 이전까지 그렇지 않았던 사람들마저 열심히 사는 척을 한다. "시험기간 때라도 하는 게 어디야"라고 말을 할 수가 있을 텐데 맞는 말이다. 하지만 무의식 속에 시험기간 때 학습한 내용이 기억이 남는다고 할지라도 단기간에 습득한 내용은 단기간에 날아가버리는 것도 맞는 말이다. 이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그렇지 않았다면 우리 모두는 단기에만 더 효율적인 공부를 했을 것 아니겠는가. 90% 이상 날아가는 공부를 하고 받은 학점에 우리는 당당해질 수 있을까? 작년에 본 시험지를 그대로 준다면 당신은.. 2024. 4. 28.
'로이킴' 노래 추천 오늘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가수인 '로이킴'의 노래에 관해 써 볼 예정이다. 내가 좋아하는 노래 몇 곡과 좋아하는 가사 등 다양한 이야기에 대해 써보겠다. 로이킴을 좋아하는 이유는 로이킴의 목소리엔 내가 좋아하는 특유의 아련한 감정이 담겨있기 때문이다. 또한 약간 발음을 씹으며 노래하는 부분이 매력적이다. 제일 맘에 드는 부분은 노래 가사다! 나는 평소 멜로디가 중독적이거나 리듬감이 좋은 노래도 좋아하지만 노래를 들을 땐 가사에 더 집중을 해 듣는 편이다. 아이돌 노래도 마찬가지다. 아무래도 화자가 전달하려는 내용이 가사에 온전히 담겨 있다고 생각해서 그런 것 같다. 아래 소개할 로이킴 노래들의 가사들 중 내가 좋아하는 가사엔 검은색 볼드체를 할 예정이다. 봄봄봄 이 노래는 워낙 유명한 노래라 로이킴을 .. 2024. 4. 21.
[책 후기] 스몰 자이언츠가 온다(feat. 사랑) 올해 2월, 동생의 남자친구로부터 책을 선물 받았다. 정말 재미있게 읽었고 자신에게 큰 영향을 준 책이라고 하면서 선물을 해주었다. 다른 책 읽을거리도 많았지만 먼저 읽어보기로 했다. 제목은 '스몰 자이언츠가 온다'이다. 처음 이 책의 제목과 표지를 봤을 때 무슨 책인지 감이 도저히 잡히지 않았다. "스몰 자이언츠? 작은 거인? 이게 무슨 말이지" 마치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에서 다윗 같은 존재를 의미하는 것인가? 책을 읽기 전 여러 가지 상상을 하며 책의 표지를 넘겼다. 인터넷이 그리고 요즘은 AI 봇들이 책 줄거리를 깔끔하게 정리해 주기 때문에 줄거리를 이 글에선 쓰지 않으려고 한다. 궁금한 분들은 책을 읽어보시거나 아니면 인터넷에 검색해 보시길! 간단히 말해 이 책은 '성공우선주의'를 깨부수는 강인하.. 2024. 4.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