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DEX150 인생 최고의 여행 "20박 22일 유럽 여행" 일대기 (8) 바르셀로나 바르셀로나 바르셀로나에서의 입국 수속은 정말 오래 걸렸던 것으로 기억한다. 직원들이 점심시간이라 대폭 축소돼 약 두 명의 직원이서 몇 백명의 여행객들의 입국 수속을 진행하고 있었다.우리는 곧장 aero 버스를 탄 뒤 숙소로 향했다. 바르셀로나의 날씨는 무척 더웠다. 스위스, 파리, 런던의 날씨는 선선하고 좋았는데 바르셀로나의 날씨는 이전 나라들과는 달랐다. 더웠지만 그래도 습하진 않았어서 숨 쉬는 것은 정말 편했다.숙소 체크인을 하고 약간의 정비시간을 갖은 뒤 우리는 바르셀로나의 대표 음식(?) 꿀대구를 먹으러 맛집 식당엘 찾아갔다. 점심도 아니고 저녁도 아닌 애매한 시간에 갔어서 그런지 평소 대기를 해야만 식당에 들어갈 수 있다고 하던데 우리는 대기 없이 들어갈 수 있었다. 꿀대구와 샹그리아, 빠에야를.. 2024. 8. 16. 인생 최고의 여행 "20박 22일 유럽 여행" 일대기 (7) 런던 런던 27일 저녁, 파리에서 유로스타를 타고 런던에 도착했다. 저녁을 먹었긴 했지만 부모님께서 배가 고프다고 하셨다. 일단 지하철을 타고 런던 숙소로 향했다. 런던 지하철을 타자마자 위에 옷을 입지도 않은 영국 청년이 탑승해 우리 가족을 놀라게 했다. 다른 사람들은 아무렇지 않아 보였다. 우리 가족은 런던에서도 에어비앤비를 이용하였다. 숙소 주변에 구글맵 평점이 좋은 치킨집이 있어 take-out을 해온 뒤 나눠먹었는데 치킨이 꽤 맛있다고들 했다.다음 날, 아빠와 나는 '버킹엄 궁전'에서 하는 '근위병 교대식'을 보러 갔었다. 영국에 와서 좋은 점은 모든 글자들이 영어로 쓰여있다는 것이었다. 밀라노, 인터라켄, 파리에선 읽을 수 없었던 글들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아는 만큼 보인다... 아빠와 아이스.. 2024. 8. 16. 인생 최고의 여행 "20박 22일 유럽 여행" 일대기 (6) 파리 파리 드디어 고대하고 고대하던 파리에 입성하였다. 파리 올림픽이라는 특수한 상황도 있었지만 파리는 지구상에서 내가 가장 가보고 싶었던 도시 중 하나였다. 많은 사람들이 파리에 막상 가면 후회한다는 이야기를 많이 했어서 조금의 걱정이 있었지만 그 모든 이야기들을 송두리째 뽑아버린 곳이 이번 파리 여행이었다. 역시 백문이불여일견이다. 물론 올림픽 기간이라 파리 시민들도 인정한 오랜만에 깨끗한 파리를 보게 된 것은 운이 좋았던 것이었다. 어찌 됐든 내가 경험했던 파리는 정말 완벽 그 잡채(자체)였다!!! 여행 전 주변 사람들 혹은 할머니 할아버지, 동생마저도 뉴스에 나오는 파리의 안 좋은 소식들을 전해주며 단단히 조심해야 된다고 하면서 걱정을 많이들 하기 시작했다. 예를 들어, 파리에 에어컨이 없어 쪄 죽는다.. 2024. 8. 16. 이전 1 ··· 9 10 11 12 13 14 15 ··· 5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