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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책임감 인간은 모든 일에 책임질 수는 없다. 예를 들어, 북한이 쳐들어왔을 때 국민들은 대통령이나 정부 고위 인사 혹은 국회의원들을 탓할 수만은 없다. 그들에게 책임을 묻는 것도 웃기고 사실상 책임의 소지도 불명확하다. 우리가 북한을 공격했기 때문에 북한이 쳐들어 온 것이어도, 그 공격이 북한의 도발에 의한 대응이었다면 어디서부터 문제가 발생한 것인지 제대로 찾아내기가 어려울 것이고 각자마다 해석하는 방식이 다를 것이다. 나라 전체에 큰 충격을 준 천안함 사건, 세월호 사건, 이태원 사건 등. 이런 일들은 정말 어쩌다, 우연히, 안타깝게 발생한 사건이다.(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안타깝지만 이런 사건 때문에 군함을 출항시키지 아니할 수 없고 배를 타고 가는 여행을 금지시킬 수 없고 매일 좁은 술집 거리마다.. 2026. 10. 18.
정녕 찾을 수 없는 것일까 찾지 않는 것일까 쉬었다 돌아왔다. 어떤 글을 쓸지 매번 고민만 하다가 이제는 더 이상 미룰 수 없겠다 싶어 글을 쓰러 들어왔다. 핸드폰 메모장엔 종종 어떤 주제로 글을 쓸지 작성해 놨었다. '진짜 똑똑한 사람이란 무엇일까', ' 취업의 스노우볼', '하남자 트럼프' 등등이 적혀있다. 요즘 취업이 어려워서 그런지, 국가에선 취업 관련 아카데미 사업을 여럿 진행하고 있다. 흔히 부트캠프라고 부른다. 나도 이 중 하나에 참여하고 있으며 9월부터 열심히 다니고 있다. 기상시간은 7시 집에 돌아오면 19시다. 밖에서 12시간을 보내고 온다. 올해 경험해 본 피로 중 가장 큰 피로를 느껴보기도 했다. 과장 하나 없이, 수업이 끝나고 돌아오는 지하철에서도 졸고 집에 들어와 의자에 앉아있으면 바로 기절했다. 꾸벅꾸벅 졸다 눈을 떠보면.. 2026. 10. 10.
정직할 수 있다면 조급해하지말자, 비교하지말자, 자만하지말자 약 10년 전 고등학생 시절, 이 세 줄의 문장은 입시 공부를 하며 속으로 몇 번이고 되뇌며 가슴속에 새긴 문장들이다. 이 문장들을 생각해 낸 배경은 다음과 같다. 그때 당시 국어 공부에 활용하던 교재가 하나 있었다. 지금도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국어의 기술'이라는 책이다. 그 책의 저자가 책에 써 놓은 글귀가 있다. 차분하게, 치열하게, 겸손하게. 나는 이 글귀로부터 영감을 얻어 나만의 문장으로 이 글귀를 해석했다. '차분'은 조급해하지말자에, '치열'은 비교하지말자에, '겸손'은 자만하지말자에. 입시가 끝나고 저 세 문장들은 내 마음속에서 멀어졌다. 음,,, 굳이 필요가 없어졌다. 그러나 10년이 지난 지금 이 문장들은 다시 내게 큰 의미로 찾아왔다. 조급해.. 2026. 8.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