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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장/대학11

첫 창업 프로젝트 후기 언젠간 창업을 꼭 해야겠다는 마음이 있었다. 누구나 그렇듯이 말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좋은 아이템만 있으면 창업하지'라고 말만 할 뿐이다. 당신이 사업을 할 정도로 좋은 아이템이 있었다면 당신보다 똑똑한 사람들이 먼저 하지 않았을까? 인간의 본성상 나이가 들어가면 갈수록 안정적인 것을 찾을 수밖에 없다. 그러면서 대부분이 창업이라는 무대에서 멀어진다. 창업에서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실행력'이라고 생각하는데 지금까지의 나는 그럴 용기도 그리고 능력도 없었다. 능력이 크게 없다는 것을 깨닫고 난 뒤부터 능력을 기르는 것에 초점을 두며 살아왔다. 예를 들어, 독서를 통한 인간과 삶의 본질 파악, 여러 기업들의 성장 방식 및 기업가들의 스토리 공부, 인내심 기르기, 목표를 설정했으면 하루도 거르지 않.. 2024. 6. 30.
1학기 종료 오늘은 급히 글을 쓴다. 전부 다 핑계지만 시험이 끝난 뒤 일정이 조금 있었다. 종강하는 날 마지막까지 과제를 내야 했고 또 주말 동안 창업 관련 프로그램에 참석하느라 티스토리를 쓰지 못해 부리나케 쓰는 중이다. 미리 써두었어야 했지만 ㅠㅠ. 아마 이번 학기를 보내면서 가장 바쁜 한 주였던 것 같다.  이번 학기,,, 꽤나 힘들었다. 힘들다기보단 굳이 했던 활동 때문에 더 힘들어진 감이 없지 않아 있다. 그래서 아쉬움 또한 남는다. 물리를 더 깊게 공부하고 싶었는데 그러질 못했다. (나의 기준이 너무 높은 것일 수도 있지만...) 멘토링, 경제학 학회 등 대학 생활 처음으로 많은 경험을 해보았다. 어제오늘 경험했던 창업 프로젝트도 포함해서(이와 관련된 글은 다음 주에 쓸 예정이다.) 세어보니 이번 학기 .. 2024. 6. 23.
9주간의 유학생 멘토링 후기 이번 학기가 시작된 이후, 학과에서 중국인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하여 평소 외국 친구들과 만남을 원했던 나는 지원서를 넣었었다. 2024년이 되면서 새로운 도전을 해보고 싶었는지도 모르겠다. 나름 경쟁이 심했던 것 같은데 그동안 운 좋게 받아왔던 성적이 좋았어서 그런지 멘토로 선정되었다. 약 15명 정도 멘토가 되었는데 그중 나를 포함한 2명만 새로운 멘토들이고 나머지 멘토들은 한 번 이상의 멘토링 경험이 있었던 경력자였다.  학과에서 진행하는 멘토링 프로그램은 9주 동안 진행됐다. 시험기간 2주를 제외한 나머지 1주일에 하루 이상 한 시간 이상씩 멘티와 만나야 했다. 같이 밥을 먹거나, 공부를 하거나, 카페를 가서 수다를 떨거나 등등의 활동을 하며 중국인 유학생 멘티들이 학교.. 2024. 6.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