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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창업 프로젝트 후기 언젠간 창업을 꼭 해야겠다는 마음이 있었다. 누구나 그렇듯이 말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좋은 아이템만 있으면 창업하지'라고 말만 할 뿐이다. 당신이 사업을 할 정도로 좋은 아이템이 있었다면 당신보다 똑똑한 사람들이 먼저 하지 않았을까? 인간의 본성상 나이가 들어가면 갈수록 안정적인 것을 찾을 수밖에 없다. 그러면서 대부분이 창업이라는 무대에서 멀어진다. 창업에서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실행력'이라고 생각하는데 지금까지의 나는 그럴 용기도 그리고 능력도 없었다. 능력이 크게 없다는 것을 깨닫고 난 뒤부터 능력을 기르는 것에 초점을 두며 살아왔다. 예를 들어, 독서를 통한 인간과 삶의 본질 파악, 여러 기업들의 성장 방식 및 기업가들의 스토리 공부, 인내심 기르기, 목표를 설정했으면 하루도 거르지 않.. 2024. 6. 30.
1학기 종료 오늘은 급히 글을 쓴다. 전부 다 핑계지만 시험이 끝난 뒤 일정이 조금 있었다. 종강하는 날 마지막까지 과제를 내야 했고 또 주말 동안 창업 관련 프로그램에 참석하느라 티스토리를 쓰지 못해 부리나케 쓰는 중이다. 미리 써두었어야 했지만 ㅠㅠ. 아마 이번 학기를 보내면서 가장 바쁜 한 주였던 것 같다.  이번 학기,,, 꽤나 힘들었다. 힘들다기보단 굳이 했던 활동 때문에 더 힘들어진 감이 없지 않아 있다. 그래서 아쉬움 또한 남는다. 물리를 더 깊게 공부하고 싶었는데 그러질 못했다. (나의 기준이 너무 높은 것일 수도 있지만...) 멘토링, 경제학 학회 등 대학 생활 처음으로 많은 경험을 해보았다. 어제오늘 경험했던 창업 프로젝트도 포함해서(이와 관련된 글은 다음 주에 쓸 예정이다.) 세어보니 이번 학기 .. 2024. 6. 23.
'정의'의 문제 오늘 이야기할 '정의'는 정의(正義)가 아니고 정의(定義)다. 국어사전에 나온 정의(定義)의 의미는 어떤 말이나 사물의 뜻을 명백히 밝혀 규정함. 또는 그 뜻이다. (정의를 정의하다니 ㅋㅋ) 우리는 많은 것을 '정의하면서' 살아간다. 정의를 너무 사전적 의미로만 설명하면 글에 오류가 생길 수도 있을 것 같아 간단히 말해 '어떠한 기준으로 의미를 부여한다'의 느낌으로 글을 쓸 예정이다. 예를 들어, 우리는 빨간색을 보고 "어 저건 빨간색이야", 내가 좋아하는 사람은 키가 180cm가 넘는 사람이야, 저 사람은 착해, 산에서 뱀을 만나면 최대한 빨리 도망가야 해라고 기준을 정한 뒤 의미를 부여하며 살아간다. 우리가 이렇게 어떤 대상 혹은 현상에 대해 의미를 부여하고 또 정하는 이유는 '그게 살아가는데 편하.. 2024. 6.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