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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학을 하루 앞두고,,, 내일이면 다시 학교를 간다. 설렘도 있고 약간의 두려움도 있다. 학과공부도 다시 해야 하고 여러 가지 활동도 해야 한다. 다행히 학과는 내 적성에 맞는 학과여서 후회는 전혀 없다. 2023년이란 게 잘 실감이 안 난다. 2년을 군대에 태워버렸어서 그런가? 1월 전역 후 나름대로 하고 싶은 공부와 일들을 하며 지내왔다. 티스토리에 본격적으로 글을 쓰기도 했고 프로그래밍 공부도 해왔다. 이것들은 꾸준히 해 나갈 예정이다. 다만 아쉬웠던 점은 독서에 시간을 많이 쓰지 못한 점이다. 군대에 있을 땐 책을 좀 읽었었다. 그러나 사회에 나오니 확실히 할 일도 많아지면서 독서를 잠깐 놓았던 것 같다. 특히 자취방 구하기, 장학금, 수강신청, 복학신청 등 할 것을 챙기다 보니 시간이 금방 가버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023. 3. 1.
심찬우 선생님께2 ※며칠 전에 하루 밀려써서 하나를 더 썼다... 최근, 서류 준비할게 있어 이곳저곳 다녔더니 정신이 나가있었다 ㅋㅋ 재수를 망쳤지만 어찌어찌해서 대학엘 들어갔다. 하지만 마음속엔 아직 미련이 남아있었다. 수능 국어 '등급'에 말이다. 나도 여기서 별반 다름없는 수험생들처럼 결과가 중요했던 것 같다. 정말 과정에 최선을 다했지만 사회에선 결과만 살아남았다. 그런 사회 분위기에 지고 싶지 않았다. 그런 오기로 대학에 가 반수를 시작했던 것 같다.(재수, 삼반수 이야기도 나중에 해야겠다.) 또, 평생 미련이 남을 것 같았다. 정말 여름방학부터 마음을 다 잡고 차분하게 공부를 시작했다. 사실, 국어공부만 한다는 마인드였다. 나머지 등급이 5등급, 6등급이 나와도 상관없었다. 국어만 1등급을 받으면 그걸로 내 입.. 2023. 2. 28.
심찬우 선생님께 ※ 선생님의 실명과 영상을 소개해도 되는지 잘 모르겠으나, 정말 감사한 분이기에,,, 심찬우 선생님을 알게 된 지는 약 6년 전이다. 고3 때다. 수능 국어에 허덕이며 이 선생님, 저 선생님 인강을 찾으러 다니던 도중 수험생들이 많이 이용하는 커뮤니티 '오르비'에서 심찬우 선생님을 처음 알게 되었다. 대성마이맥, 메가스터디 등 국어 관련된 선생님 강의를 이전에 많이 봤었다. 국어를 워낙 못했었다 ㅠ 심찬우 선생님의 강의는 기존에 내가 알고 있던 국어 공부 방법과는 매우 달랐다. '잡다한 도구로부터 해방', '독해력과 사고력' 그리고 '어휘의 중요성'을 강조하셨다. 기존에 내가 듣던 강의들과는 정말 '결'이 달랐다. 마치 본질에 더 집중한 느낌이랄까,,, (본질이 진짜 중요하다) 심찬우 선생님 강의를 계속.. 2023. 2.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