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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 최대의 시련 part 1 내 인생 최대의 시련이었던 군 이야기를 써보려고 한다. 일기느낌이나 이야기느낌으로 쓸 예정이다. 재미없을 확률이 높아보이지만 기록으로 남기고 싶어 일기장처럼 쓸거다 ㅎㅎ. 2020년 초 신검에서 공익이 나오길 바랬지만 어림도 없었다. 아무리 시력이 안 좋아도 4급은 쉽지 않았다. 우리나라 병역의 의무에 대해선 할 말이 너무나도 많다. 아무리 군 복무일수가 줄고 월급도 올랐다지만 군대는 군대다. 그렇게 좋아졌으면 재입대를 하세요. 나는 애국심이라는 말이 참 웃기다고 생각한다. 그 이유로는 여러가지가 있다. 살면서 애국심이라는 용어가 좋게 쓰이는 경우를 많이 보질 못해서 그런지 일종의 '가스라이팅'이라고 생각한다. 민족주의 감정만 생길 뿐이다. 감정을 억누르고 다시 글을 써보겠다. 어찌됐든 군대를 가야 한대.. 2023. 1. 10.
전역 후 처음 쓰는 글 맡춘뻡과 띠워쓰기 생각안하고 휘갈겨 썼어요. 넓은 아량으로 이해해주세요 ㅎㅎ 21년 05월부터 시작된 나의 군생활이 드디어 끝이 났다. 약 20개월간 지옥 속에서 잘 견딘 것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그 전 글에서 군생활하면서 글을 다시 써보겠다고 다짐했지만 '군대'에 들어가있다는 그 현실 자체에서 오는 스트레스로 인해 그냥 다 놔버렸던 것 같다. 핑계맞아요 앞으로는 정말 꾸준하게 글을 써 볼까한다. 나의 20개월 군생활을 짧게 되돌아보면 다음과 같다. 육군, 공군, 해군은 절대로 가기 싫어서 대체복무를 찾아보던 중 카투사, 의무경찰, 의무소방을 알게 되었다. 카투사는 지원해봤지만 추첨뺑뺑이에서 아쉽게도 떨어졌다. 의무경찰과 의무소방을 고민하던 중 상대적으로 들어가기 쉬운 의무소방을 선택하였다. (4차례 .. 2023. 1. 8.
[영화 후기] 굳 윌 헌팅 영화 후기 작성에 앞서 딴 소리를 해보자면 정말 오랜만에 글을 남기는 것 같다. 처음에는 야심차게 계획한 '티스토리 작성 프로젝트'였지만 군 입대로 인해 모든 것이 멈췄다. 지금은 적응한 터라, 오늘부터라도 새로운 마음을 먹고 책, 영화, 드라마 등등 나의 일상을 기록해보고자 한다! 이 영화는 내가 이 세상에 태어나기도 전인 1997년에 개봉한 영화다. 많은 사람들이 추천하는 인생영화 목록에서 나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제목이라 선택하였다. 영화의 주인공 윌은 천재였다. 나는 영화를 보는 내내 그의 천재성이 부러웠다. 나도 윌 처럼 선천적으로 학문에 재능을 지닌 사람으로 태어났다면 어땠을까 라는 생각을 해보며 상상의 나래를 펼쳤다. 물론, 내 자신은 학문과 거리가 먼 사람인 것 같다. 윌은 그의 천재성을 발.. 2021. 9.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