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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전체적인 분위기와 장단점 여행을 가서 그곳의 생활 분위기를 느끼는 것과 그곳에서 진짜로 살면서 생활 분위기를 느끼는 것은 엄연하게 다르다. 따라서 이번 장의 이야기는 다소 편협한 생각에서 나온 이야기라고 할 수 있다. 기억 상으로 일본엔 2~3번 갔었다. 매번 갔을 때마다 일본은 항상 좋았던 것 같다. 물론 어딜 가나 '유토피아'는 없다. 하지만 어느 곳이 본인에게 더 잘 맞는 곳인지는 판단할 수 있다. 개인의 특성과 성향은 모두 다르기 때문이다. 한국인들은 "그래도 한국이 살기 편해"라는 말을 자주 한다. 이 이야기는 너무 단편적인 말이다. 태어날 때부터 한국에서 자라온 사람들은 적어도 지금 나와 나이가 같다면 20년 이상을 살아왔을 텐데 이미 적응한 곳이 그래도 편하다는 점은 너무나도 맞는 말이다. 적어도 해외에 10년 이상.. 2023. 7. 19.
6일간의 休憩する 2023년 7월 10일부터 15일까지 약 6일 동안 가족들과 일본 여행을 다녀왔다. 2023년 초, 친구와 방학기간 동안 유럽여행을 가기로 계획했었지만 이런저런 사정으로 취소를 했었다. 그래서 이번 방학 땐 여행을 가지 못할 것이라 생각했었다. 사실, 안 가기로 마음을 먹었었다. 해야 할 공부들이 많았기에 약 두 달간의 방학기간 동안 죽은 듯 공부를 하려 했었다. 개강 한 3월 2일부터 정말 앞만 보고 달려왔던 것 같다. 그러면서 사람들도 자주 만날 기회가 적어졌고 가족, 여자친구 빼고는 거의 못 만났던 것 같다. 내 의지로 '안' 만났다고 하는 게 더 맞는 표현인 것 같다. 더 많은 변수와 상황들이 발생하면 집중력이 흐트러지는 나임을 알기에 최소한으로 내가 생각하는 필수적인 인간관계만 다져왔던 것 같다.. 2023. 7. 16.
"창백한 푸른 점"-칼 세이건 오늘은 지금은 돌아가신 유명한 천문학자 '칼 세이건'의 생각을 공유해보고자 한다. 이 글을 진중하게 읽고 그 의미를 오랜 시간 음미하다 보면 '세상이 달리 보일 것'이라 감히 예상한다. 아래서 소개할 '칼 세이건'의 말들은 '칼 세이건'이 1990년 2월 14일 보이저 1호가 명왕성을 지나 태양계를 빠져나가는 순간 찍은 사진을 보고 쓴 책 '창백한 푸른 점'에 담긴 내용들이다. 그 아래에는 내 생각을 조금 덧붙여 보았다. "저 점을 다시 보라. 저 점이 이곳(지구)이다. 저 점이 우리의 고향이다. 저 점이 우리다. 당신이 사랑했던 모든 사람들, 당신이 아는 모든 사람들, 당신이 한 번이라도 들어봤던 모든 사람들, 지금까지 존재했던 모든 인류가 저 점 위에서 살았다. 우리의 기쁨과 고통, 수천 가지의 신앙.. 2023. 7.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