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DEX150 빅이슈!!! 빅이슈가 떴다. 그게 무엇이냐고? 바로 1991년 영국 런던에서 창간한 세계 대중문화 잡지이다. 자립 의지가 있는 노숙자에게 노상 판매를 맡겨 1.5 파운드 원가의 잡지를 3.0 파운드에 팔아 차액을 갖게 하는 사회적 기업이다. 현재 우리나라 '빅이슈 코리아'에선 7000원에 팔아 3500원은 판매원분께 나머지 3500원은 회사로 들어간다. 빅이슈는 정말 최근에 알게 되었다. 처음에는 이런 기업이 있는 줄도 몰랐고 거리 곳곳마다 판매원분들이 계신 줄도 몰랐다. 빅이슈를 알게 된 계기는 바로 영화 '드림'이었다. 넷플릭스에서 무슨 영화를 볼까 찾아보던 중 '드림'을 만나게 되었다. 맨 처음 이 영화의 포스터를 보고 단순 코믹한 축구 영화인 줄 알았다. 하지만 내 예상과는 전혀 달랐다. 아, 코믹한 축구 관.. 2023. 9. 3. 자업자득(自業自得) 자업자득自業自得. 자기가 저지른 일의 과보(果報)를 자기 자신이 받는다는 뜻이다. 성인이 된 사람은 어디선가 한 번쯤 들어봤을 법한 사자성어이다. 이 뜻은 흔히 '그 사람 업보지'와 같은 형식으로 어떤 '안 좋은 일'이 일어났을 때 자주 쓰이는 언어다. 이전에 신문기사를 읽을 때도, 친구들과 이야기할 때도 '자업자득이지 뭐~'라는 느낌으로 자업자득이란 단어를 많이 사용하고 있는 것을 보았다. 나도 마찬가지였다. 흔히 좋은 일 또는 성공적인 일에 대해 '자업자득'이라는 단어를 쓰기보단, '자수성가'와 비슷한 느낌을 주는 용어를 사용한다. 범죄를 저질러 감옥에 가거나, 무단횡단을 하다 교통사고가 나거나, 맨날 친구 욕만 하고 다니던 애가 외톨이가 되거나, 매운 거만 먹다 위에 염증이 걸린 사람 등등 좋지 않.. 2023. 8. 27. 코로나 재감염(?)과 요즘 일상. 며칠 전에 여자친구가 코로나에 걸렸다. 같이 있었던 나는 괜찮을 줄 알았지만 여자친구를 만난 그다음 날 왠지 모르게 엄청난 피로감을 느꼈다.(이때까지만 해도 코로나 아닌 줄,,,) 나는 작년 3월에 코로나에 걸렸었다. 그러고선 한 번도 재감염이 된 적은 없었다. 간간히 재확진자가 나오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지만, 설마 싶었다. 사실, 나도 재확진이라고 확실하게 이야기할 수는 없을 것 같다. 목도 아프지 않았고 기침도 없었으며 열도 거의 나지 않았다. 하지만 '피로감'은 첫 확진때와 비슷했던 것 같다. 코로나에 처음 걸렸을 때 온몸이 정말 피곤했다. 초기엔 기침, 열, 가래도 없었지만 자도 자도 졸릴 정도로 몸이 힘들었다. 기운도 없고 진짜 '육체가 힘든 게 이런 것인가'라고 느낄 정도였다. 다행히 그 당.. 2023. 8. 19. 이전 1 ··· 28 29 30 31 32 33 34 ··· 5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