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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후기] 콘크리트 유토피아 7월 말부터 8월 말 개강 전까지 규칙적인 삶을 이어가고 있다. 직장인처럼 말이다. 새벽에 일어나 직장인들이 타는 출근길 지하철에 합세하여 저녁 7시쯤 퇴근길 지하철을 타고 집엘 돌아온다. 아, 집에 들어오기 전 약 한 시간 정도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고 온다. 월, 화, 수, 목, 금, 토(오전) 까지는 매일 반복이고 토요일 오후부터 일요일 밤까지는 여유를 갖고 살아가고 있다. 어제는 여자친구와 최근 개봉한 '콘크리트 유토피아'라는 영화를 보러 갔다. 영화가 개봉하기 약 한 달 전쯤인가 "아파트는 주민의 것"이라는 구호를 외치는 이병헌 배우님의 예고편을 봤었다. 재밌는 소재로 만든 영화 같아서 꼭 보고 싶었다. 정말 재밌게 본 것 같다. 여기서 재밌다는 것의 의미는 나에게 여러 생각거리를 던져준 영화였다.. 2023. 8. 13.
하나님을 믿는 이유 나는 어렸을 때부터 교회엘 다녔다. 엄마와 할머니 모두 기독교인이셨기에 자연스럽게 교회에 다니길 시작했다. 유치원부,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를 거쳤다. 매주 일요일마다 교회에 가 목사님 말씀도 듣고 친구들과 교제도 했었다. 그렇게 하나님을 믿어온지가 약 20년 정도 되는 것 같다. 신천지나 이단은 아니다. 교회나 성전, 목사님을 믿지 않는다 오직 '하나님' 그 자체만 믿는다. 하지만 아직도 하나님에 대해서 잘 안다고 말을 할 수는 없을 것 같다. 유치원부, 초등부 때는 당연했고 중등부를 다닐 때도 마찬가지였다. 고등학생 때는 입시를 준비하느라 여러 힘든 일도 있었어서 교회엘 열심히 다니긴 했었다. 하나님에 대한 확신은 없었지만 하나님이 계시다는 것은 늘 믿고 살아왔던 것 같다. 많은 경험들을 해왔고 그.. 2023. 8. 6.
자극으로부터 도피(SNS;댓글) 오랜만에 글을 쓰는 것 같다. 1주 1 글을 지키기 위해 오늘도 글을 쓴다. 벌써 7월도 끝나가고 있다. 날은 점점 더워지고 있다. 이상 기후라고 할 수 있지만 이젠 이러한 날씨 또는 계절이 '뉴노멀'이 될 것이다. 이미 지구는 우리를 위해 많이 희생해 왔고 그 결과가 점점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그럴 일도 없겠지만) 지금 모든 나라가 탄소배출을 줄여도 100년 동안 기온은 상승할 것이라는 예측이 많다. 그전까지 행했던 행동들의 결과가 이제야 나타나기 시작한 것이다. 오늘도 이와 비슷한 이야기를 해보고자 노트북을 켰다. SNS. 이전에는 좀 덜했지만 요즘엔 부정적인 이미지가 많이 묻은 것 같다. SNS에 매달려있는 사람을 비판하고 SNS의 중독을 두려워하고 SNS 속에서의 삶은 가짜라고 생각하는 사람들.. 2023. 7.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