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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장/일상

자극으로부터 도피(SNS;댓글)

by LePetitPrinceHong 2023. 7. 30.

 오랜만에 글을 쓰는 것 같다. 1주 1 글을 지키기 위해 오늘도 글을 쓴다. 벌써 7월도 끝나가고 있다. 날은 점점 더워지고 있다. 이상 기후라고 할 수 있지만 이젠 이러한 날씨 또는 계절이 '뉴노멀'이 될 것이다. 이미 지구는 우리를 위해 많이 희생해 왔고 그 결과가 점점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그럴 일도 없겠지만) 지금 모든 나라가 탄소배출을 줄여도 100년 동안 기온은 상승할 것이라는 예측이 많다. 그전까지 행했던 행동들의 결과가 이제야 나타나기 시작한 것이다. 오늘도 이와 비슷한 이야기를 해보고자 노트북을 켰다.


 SNS. 이전에는 좀 덜했지만 요즘엔 부정적인 이미지가 많이 묻은 것 같다. SNS에 매달려있는 사람을 비판하고 SNS의 중독을 두려워하고 SNS 속에서의 삶은 가짜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옛날보다는 많아진 것 같다. SNS엔 카톡과 같은 메신저, 네이버 블로그, 유튜브도 포함될 수 있지만 이 글에선 제외한다. 이글에서 말하는 SNS는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여러 커뮤니티 등을 말한다.

 나도 중학교 때까지만 하더라도 '페이스북'을 많이 했었다. 친구들이랑 친구 신청도 이리저리 받으며 그들의 이야기와 다른 재미난 내용들을 보며 지내왔다. 고등학교에 올라가며 핸드폰을 2G 폰으로 바꿨어서 그런지 이전보다는 덜 하게 된 것 같다. 고3 시절이 지나 재수를 하던 시절에도 페이스북을 했었지만 재수학원에서 휴대폰을 사용할 수가 없었어서 많이 하지는 못했었다. 그러고 2019년 그 당시 새로 나왔던 '아이폰'을 구입하였다. 처음 구매한 고가 스마트폰이었다. 그전에는 중저가 브랜드들을 써왔던 나는 너무 행복했었다.(TMI) 

 2019년 사회로 복귀를 하고 세상을 보니, 정말 많은 사람들이 인스타그램을 즐겨하고 있었다. '맞팔'이라는 단어까지 생겨났고 유명 셀럽들도 인스타그램을 정말 많이 하고 있었다. 지금도 그렇긴 하다. 대학교엘 다니며 나도 인스타를 하기 시작했다. 꽤 재미있었다. 2018년 말까진 SNS를 많이 해 본 경험이 없었어서 그런지 '다른 세계'가 펼쳐있는 것 같았다. 여러 유익한 정보들이 많았으며 다른 사람들의 삶을 핸드폰 하나로 전부 볼 수 있다니... 자극적인 요소들도 그만큼 많았고 그러한 것들은 나의 뇌와 나의 행동을 변화시켰다.

 하지만 이러한 것도 잠시, 삼반수를 시작하며 SNS를 또 안 하게 되었다 ㅋㅋ. 그렇게 삼반수를 마치고 다시 인스타를 깔아 보았었다. 트렌드도 많이 바뀌어있었고 광고도 많아졌다. 여러 자극적인 요소들은 더더욱 많아졌고 그러한 글을 올리는 사람 또는 계정들도 많이 생겨났다. 그러던 어느 날, 무언가의 '불편함'을 느꼈다.

 습관적으로 핸드폰을 키면 인스타에 들어갔던 행동들, 자극적인 영상이나 글들을 보며 그것에 반응하고 열광하는 모습들, 남들의 휘황찬란한 삶을 부러워하며 추종하는 행위 등을 하는 나의 모습을 발견했었다. 이러한 감정들과 행동들은 나를 상당히 '불편'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정확히 이것이 무엇 때문에 발생한 현상인지 더 궁금해하지 않았고 무시를 했었다. 하지만 며칠 뒤 이러한 감정들은 다시금 나의 생각 수면 위로 올라왔다. 

 정말 운이 좋게(?) 직감적으로 알았던 것 같다. 이 인스타는 나의 삶과 나의 기분을 망칠 것이라는. 물론 단점만 있을 것이라 생각지 않았다. 장점도 정말 많이 있었기에 말이다. 여러 맛집, 유익한 정보, 삶의 방식 등 다양한 정보들을 접할 수 있다. 하지만 다양한 정보들은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 내가 굳이 몰라도 되는 정보들 내가 굳이 관심이 없던 사건들, 사람들 등을 우연찮게 SNS에서 보게 된다. '손가락 튕기기 스크롤 한번'으로 나의 뇌를 자극할만한 정보들이 올라온다. 그러한 자극들은 우리의 뇌를 쉽게 흥분시킨다.

 "세상엔 다 행복하고 잘 살고 돈이 많은 사람들만 많은 것 같다"라는 의견들과 "잘생기고 이쁜 사람들이 정말 많다"라는 말들을 종종 들었다. 대학생활이나 주변 사람들과 관계를 맺을 때 많은 이들이 했던 말이었다. 나도 이런 생각을 전혀 안 한 건 아니었다. 하지만 이러한 생각을 함과 동시에 왜 그럴까에 대한 생각이 훨씬 많이 들었었다. 지금은 유투브나 여러 정보들을 통해 그 원인에 대한 내용들이 많이 알려지고 있지만 그 당시에는 널리 알려진 내용들이 아니었다. SNS의 부작용보단 이것을 활용하는 것에 대한 장점이 더 많이 알려져 있었다. 

 단순하게 생각해봐도 우리는 알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다 행복해 보이고 돈이 많고 잘 사는 사람들만 있다고 생각하는 건 '허상'이다. SNS 속에만 갇혀있는 사람들의 생각들이다. 세상엔 잘생기고 이쁜 사람들이 너무나도 많다고 생각한다고? 당연하다. SNS라는 또 다른 나라에선 거의 모두가 이쁘고 잘생긴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본인이 편의점에서 라면과 삼각김밥을 먹는 스토리나 게시글을 올리는 게 반응이 더 좋을까 아님 비싼 호텔 음식 또는 오마카세를 먹으며 올리는 사진들이 인간의 뇌를 자극할까? 지나가는 사람이 입은 옷이 나이키면 우리가 시선을 오래 둘까 아니면 샤넬 한정판 드레스에 시선이 더 오래 머물까? 펜트하우스 또는 유명 호텔에서 찍은 뷰가 더 사람들에게 반응을 살까 아니면 근처 모텔에서 찍은 건물뷰가 더 호응을 얻을까? 100% 후자에 호응이 간다 말할 수 없겠지만 정말 99% 대부분은 후자에 관심이 더 많을 것이다. 그렇지 않다면 지금의 유명 '브랜드'라는 것은 지구상에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다.

  이러한 것들만 올라오는 SNS를 보고 본인들은 좌절하거나 우울해한다. 그것만 보이는 세상임을 모르는 것이다. 본인이 경영학과에 들어갔으면서 왜 팀플만 하는 것이냐라고 말하는 거랑 다를 바가 없다. 그 세상엔 그게 전부이다.

 여기에 화룡점정은 바로 '내 주변 사람들이라는 점'이다. 만약 본인이 알지 못하는 저 먼 나라 외딴곳에 어느 이쁜 사람이 예쁜 드레스를 입고 비싼 음식을 찍어 올린다고 생각해 보자. 과연 그들에게 관심이 갈까? 나와 일면식도 없고 한번도 보지 못했었던 사람들에게 질투를 느낄까? 열등감을 느낄까? 우리가 우리의 경제적 수준을 비교할 때도 마찬가지이다. 삼성전자 이재용과 비교를 하긴 할까? 메타 마크 저커버그와 비교를 할까? 만약 SNS에 그런 유명 셀럽들의 글만이 올라왔다면 지금 정도까지는 아니었을 것이다. 이는 2000년대 이전까지만 해도 나타났던 현상들이다. 그 당시에도 싸이월드, 네이트와 같은 SNS가 있었지만 지금처럼 접근성이 쉽지 않았고 아는 사람들끼리만 했었다. 하지만 지금은 내 주변 가까웠던 친구들 또는 한 다리 건너면 다 아는 사람들의 게시물들을 바로바로 볼 수 있다. 그들이 무슨 옷을 입었는지 무슨 음식을 먹었는지 서로 태그를 하며 스토리를 올리고 그곳에 답장을 하며 이야기한다. 그들은 이러한 것들을 '소통'이라고 말한다.

 요즘엔 솔직하지 않은 사람들이 너무나도 많은 것 같다. 부러우면 부럽다 질투 나면 질투 난다 우울하면 우울하다는 본인의 마음을 인정하고 받아들여야 하는데 이 악물고 부정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은 것 같다. SNS에 올라와있는 여러 자극적인 게시물들을 보며 '나는 전혀 안 부러워해'라고 생각하고 '나는 그것들을 추종하지 않을 거야'라고 한다. 하지만 과연 그게 그렇게 쉽게 될까? 본인도 분명 알고 있을 것이다. 그런 '척'만 할 뿐이라는 것을.

 너의 '뇌'가 그 정도로 강할까? 만약 그 정도의 멘탈을 소지한 사람이었다면 그에게 힘든 일은 없었어야 한다. 머릿속으로 힘들지 않다고 생각하면 바로 힘들지 않아 질 수 있는 것이니깐. 하지만 놀랍게도 우리의 뇌는 정말 약하다. 우리는 우리 스스로에 대한 '과신'을 당장 버려야 한다. 본인에 대한 자존감과는 다른 문제이다. 이것은 분명한 아집이며 오만이다. 우리가 우리 스스로 '생각'을 통해 통제할 수 있었다면 사회문제 발생 횟수는 지금보다 현저히 떨어졌을 것이며 개인의 삶은 더 나아졌어야 한다. 하지만 우리는 어제처럼 늦잠을 자며 알람을 끄고 바로 자기도 한다. 또 일을 미루기도 하고 귀찮아서 대충 해버리기도 한다. 담배를 끊는다고 해놓고 다시 피게 된다. 인스타나 유튜브 쇼츠를 보며 '이것만 보고 그만 봐야지'라고 하지만 계속해서 보고 있는 본인들의 모습은 보이지 않는 것인가? 이런 우리들의 모습을 알고서도 우리는 우리 스스로에 대한 그 정도의 확신을 할 수 있는가?

 SNS 환경은 우리의 뇌와 우리의 행동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다. 이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에 가깝다. 그곳에서 얻는 것만 있지는 않을 것이다. 얻는 만큼 잃는 것도 정말 많을 것이다. 결국 본인에게 어떤 것이 맞을지 본인 스스로와 솔직하게 이야기해보아야 한다. SNS도 말만 디지털 시대라며 거창하지 '디지털 마약'과 다름없다고 생각한다. 보면 볼수록 재밌고 더 자극적인 것을 원한다. 우리의 뇌를 자극할만한 소재들을 찾아낸다. 이보다 더 무서운 사실이 있다. 뇌과학자 또는 뇌와 심리 관련 마케팅 사람들이 이 모든 것들을 만들어 낸다는 것이다. 인간은 인간 때문에 멸망할 것이라는 말에 신빙성을 더해준다 ㅋㅋ. '알고리즘'도 마찬가지이다. 무엇이 이용자들의 반응을 잘 이끌어 낼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의 결과이다. 인스타, 유튜브, 틱톡에서 근무하는 마케팅 담당자 혹은 가장 중요한 기술적인 부분을 담당하는 부서에는 뇌와 심리 관련 최고 전문가들이 널려있다.

 이젠 SNS 뿐만 아니라 디시인사이드, 블라인드, 에브리타임여러 익명 커뮤니티들의 영향력 또한 점점 커지고 있다. 익명성 뒤에서 사회에 분쟁을 일으키고 조작하는 일들도 비일비재하다. 자극적인 게시물들에 우린 끌릴 수밖에 없다. 제발 부정하지 말자. 자극적인 글들이 best 게시글이 되고 그곳에서 분쟁(분탕)이 일어난다. 우리 학교 커뮤니티도 마찬가지이다. 익명성 속에 숨어 말이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나는 익명성 속에 숨어 이야기하는 것에 대해 부정적이다. 익명으로 할 수 있는 말은 실명으로도 할 수 있어야 하며 그러한 의견들을 우리는 받아주고 이해를 해주려는 시도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실명으로도 하질 못할 말은 익명으로도 하지 않는 것이 더 나아 보인다. 정말 착한 사람들은 착한 말 만하겠지만 흔히 사회가 규정해 놓은 범위에서 벗어나는 나쁜 생각을 하지 않은 사람들은 단 한 명도 없을 것이다. 친구에게 느낀 질투감, 무단횡단 등도 그 예시이다. 이처럼 우리는 인간임을 인정하고 또 나약함을 인정해야 한다. 익명성 속에 또는 심연에 있는 생각들을 애써 부정할 필요가 없다. 우린 Saint가 아니다. 고결함을 버려라. 고결한 척도 버려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애써 부정하지 말라. 본인만의 기준에서 나는 그래도 이런 사람은 아니야 라는 생각은 버려라. 관련 없는 제삼자 입장에서 보면 '도토리 키재기'이다. 

 몇 달 전부터 자극을 끊기 시작했다. 이전에 썼던 뉴스에 관련글처럼 말이다. 정말 쉽지 않고 아직도 진행 중이다. SNS도 끊었고 에브리타임 이전엔 게임 커뮤니티도 전부 하지 않는다. 나약함을 알기에 어플을 지웠고 내 눈에 보이지 않게 만들었다. 유튜브는 정말 지금도 끊기가 힘들다. 하지만 이전보다는 훨씬 나아졌다. 1~2시간씩 본적도 정말 많았다. 하지만 이제는 유튜브 어플도 지웠다. 유튜브에선 정말 많은 도움을 받았던 것 같다. 여러 무료 강의를 보며 공부를 할 수 있었기에. 하지만 공부를 하러 들어가도 하나의 영상 알고리즘에 빠지면 2~30분은 그냥 지나갔었다. 그곳에서 벗어나는 것은 정말 힘들었었다. 지금도 100% 안 본다고 할 수 없다. 하루에 30분은 아직도 본다. 하지만 자극을 줄이기로 다짐하니깐 한 번도 안 보는 날도 꽤 있었다. 습관의 무서움일까? 안 하다 보니 안 하게 된다. 어느 뇌과학자도 말하길 '반복'만이 '중독'을 끊을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고 한다.

7/30일 티스토리를 쓰면서 찍은 사진

 이제 글을 마치고자 한다.  지금 휴대폰엔 자극적인 요소를 최대한 뺐다. 그래서 그런지 휴대폰으로 할 게 없다 ㅋㅋ 이젠 굳이 비싼 핸드폰이 필요할까?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습관적으로 핸드폰을 켜도 들어가면 할 게 없다. 정말이다...  10일 동안의 배터리 사용시간만 보더라도 하루 4시간이 나온다. 사실 4시간이라는 시간도 놀랍다. 자극을 덜어내도 이렇게나 많이 한다고,,,? 평균을 내보니 하루 인터넷 1시간 30분, 카톡 30분, 영상통화 30분, 노래 30분 정도다. 이것만 해도 3시간이긴 하다 ㄷㄷ. 이전보다는 정말 많이 줄었다. 이전엔 평균 6시간을 넘었었기 때문이다.

 자극을 줄인 이유는 단 하나다. '생각'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우리는 외부환경에 정말 많은 영향을 받는다. 특히 요즘엔 '댓글'의 영향력은 어마어마한 것 같다. 누군가 잘 써놓은 댓글이 하나의 의견이 되고 선동이 된다. 유튜브 댓글, 뉴스 기사 댓글, 커뮤니티 댓글 등등 '좋아요', '비추천'등이 생겼고 좋아요를 많이 받은 의견은 제일 위에 뜬다. 영상이나 기사 내용을 보기보단 댓글을 보며 동시에 보거나 댓글 먼저 볼 때가 있다. 난 그럴 때마다 스스로에게 놀란다. 나의 뇌와 습관이 많이 절여졌구나... 자극을 줄인 몇 달 전부터 댓글을 정말 안 보려 한다. 그냥 내가 스스로 판단하고 생각하려 한다. 그렇게 함과 동시에 내 생각이 틀릴 수 있음을 인정한다. 나약한 인간이기에 틀릴 수밖에 없는 존재이고 틀림을 통해 점점 나아가는 것이 우리다. 완벽할 필요도 없으며 완벽하지도 않을 것이다.

 댓글의 위험성은 우리의 '생각'을 멈추게 한다는 데에 있다. 댓글을 보면 그 의견이 마치 자기가 생각해 낸 의견 같다는 생각이 든다. 나도 비슷하게 생각했고 그렇다고 느끼기 때문이다. 내가 습득한 새로운 정보이며 내가 스스로 생각해 낸 것들이라 착각한다. 그 의견에 선동당하고 댓글처럼 자극적으로 생각하지 않았던 사람들조차 그렇게 생각한다. 습관적으로 댓글창을 키는 분들은 이미 뇌가 망가져버린 것일지도 모른다. 아직도 본인은 아니라고 생각하나? 그렇다면 글을 다시 읽어봐라. 우리는 우리 스스로 생각하는 것만큼 강하지 않다.

 우리는 실수할 수 있고 완벽하지 않다. 그렇기에 고치고 싶은 습관들을 고쳐나갈 수 있다. 대신 마음을 정말 굳게 먹어야 한다. '관성의 법칙'처럼 우리는 변화를 싫어한다. 그 상태를 계속 유지하고 싶어 한다. 지금의 우리의 습관들을 유지하고 그냥 살고 싶어 한다. 지구 온난화가 심해진다고 느끼면서도 자극적인 단기 이윤과 행복을 위해 탄소배출을 한다. 자연의 법칙도 심플한 것처럼 우리 인간도 마찬가지이다. 인간도 정말 심플하다. 인간관계도 마찬가지. 우리가 애써 부정한 모습들을 고치지 않는다면 결국 언젠가 그 결과가 나타날 것이다. 며칠 뒤, 몇 달 뒤, 혹은 무슨 사건이 일어나기 직전, 죽기 직전에 들 수도 있다. 죽을 때까지 모를 수 도 있다. 하지만 본인이 무언가 느꼈다면 받아들이고 행동해야 한다. 그렇지 않다면 그 불편함은 당신을 언젠가 '악마'로 만들 것이고 스스로를 망치는 길이 될 것이다. 그것이 SNS면 SNS. 유튜브면 유튜브. 댓글이면 댓글. 자극을 줄이고 자아를 단단히 만드는 것이 본인에게 좋을 것이다. 단기에 결과가 나오지는 않을 것이다. 긍정적인 결과가 바로 나왔다면 모두가 했지 않았을까? 결국 행동한 자만이 변할 것이며 성장해 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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