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47 My Hobby 세상엔 '취미'라는 이름으로 할 만한 것들이 많이 있다. 여행, 운동, 독서, 게임, 모임 등등. 나는 과연 수많은 것들 중 어느 것을 좋아하고 또 어느 것에 시간을 많이 할애했는지에 대해 써 볼 예정이다. 너무 분량이 적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앞으로 하고 싶은 취미들도 소개해볼 예정이다. 내 인생에서 단연코 많은 시간과 많은 노력을 기울인 취미가 바로 게임이다. 게임은 늘 논란의 대상이 된다.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정말로 좋아하고 게임을 싫어하는 사람들은 정말로 싫어한다. 누군가에겐 시간 낭비일 수 있지만 누군가에겐 큰 행복이다. 아마 유치원에 다닐 때부터 게임을 좋아했던 것 같다. 그래서 지금 시력이 좋지 않은 건지도 모르겠다. TV에 연결해서 하는 팩 게임부터, CD게임, 닌텐도 DS를 거쳐.. 2023. 10. 15. 물 장난 치는 아이(feat. 어린 왕자) 나는 아이들을 좋아한다. 요즘 초등학생들은 어떤 지 잘 모르지만,,, 3~6살 정도 되는 아이들을 볼 때면 흐뭇하다. 강아지도 귀엽지만 아이들에 비하면 새발의 피다. 아이들이 우렁차게 소리를 지를 때도 높은 소리로 울음을 그치지 않을 때도 너무나도 귀엽다. 뭐가 그렇게 신나고 뭐가 그렇게 슬픈지 궁금하다. 유모차에 타 있는 아이나 엄마, 아빠 손을 꼭 잡고 그 작은 두 발로 걸어가는 아이의 모습 전부 다 귀엽다. 1~2년 사이 부쩍 아이들을 더 좋아하게 된 것 같다. 이유가 무엇일지에 대해 생각해 보았다. 나도 어렸을 때 엄청 장난꾸러기면서 '수도꼭지'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울음이 많았다고 한다. 너무 오랜 전 일이라, 어린 시절 기억들이 거의 없지만 어렸을 적 사진을 보거나 영상들을 보면 한눈에 봐도.. 2023. 10. 1. [영화 후기] 콘크리트 유토피아 7월 말부터 8월 말 개강 전까지 규칙적인 삶을 이어가고 있다. 직장인처럼 말이다. 새벽에 일어나 직장인들이 타는 출근길 지하철에 합세하여 저녁 7시쯤 퇴근길 지하철을 타고 집엘 돌아온다. 아, 집에 들어오기 전 약 한 시간 정도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고 온다. 월, 화, 수, 목, 금, 토(오전) 까지는 매일 반복이고 토요일 오후부터 일요일 밤까지는 여유를 갖고 살아가고 있다. 어제는 여자친구와 최근 개봉한 '콘크리트 유토피아'라는 영화를 보러 갔다. 영화가 개봉하기 약 한 달 전쯤인가 "아파트는 주민의 것"이라는 구호를 외치는 이병헌 배우님의 예고편을 봤었다. 재밌는 소재로 만든 영화 같아서 꼭 보고 싶었다. 정말 재밌게 본 것 같다. 여기서 재밌다는 것의 의미는 나에게 여러 생각거리를 던져준 영화였다.. 2023. 8. 13. 이전 1 ··· 9 10 11 12 13 14 15 1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