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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와 시험 그리고 입시 지금의 나는 AI가 없던 시절로 돌아가기 힘들어졌다. Chat GPT, Grok, Perplexity, Gemini, Claude 등 많은 AI 챗봇을 통해 궁금증을 해결하고 과제를 할 때 도움을 받고 공부를 할 때도 도움을 받는다. 기존 검색엔진과는 달리 내가 입력한 사항들에 대해 좀 더 구체적인 결과를 도출해 내기에 이런 프로그램들은 나에게 많은 통찰력을 주었다. 그러나, AI의 등장으로 나의 지적인 레벨이 올라갔는지는 의문이다. 무언가를 하더라도 AI가 도움을 줘서 했기에 이것이 온전한 나의 지적 산출물인지 혹은 복사 붙여 넣기에 불과한 행위인지 분간이 어렵다. 복사 붙여 넣기도 뭘 알아야 찾아내 수정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솔직하게 말하면 후자에 가까운 것 같다. 그렇다고 해서 이것이 의미가 없.. 2025. 5. 4.
개인정보 유출 최근 skt 고객 개인정보 및 유심 정보가 유출됐다는 속보를 접했다. 이런저런 문제가 많은 것 같다. 나도 skt를 사용 중이다,,, 이번 사건으로 skt 고객들 중 많은 이용자들이 다른 통신사로 갈아탈 가능성이 높아졌다. 보안은 진짜 어려운 문제인 것 같다. 바이러스 마냥 백신이 나와도 계속 변형이 된다. 애초부터 백신을 사지 않는 기업도 많지만. 개인정보 유출의 문제는 늘 심각했다. 그러나 우리나라 국민 대다수는 '안전 불감증' 환자와 같았다. 그러나 그들이 가장 의심하거나 싫어했던 곳은 '중국'이었다. 중국에서 개인정보 유출을 했다는 소식만 들으면 난리가 난다. '중국이 중국 했다.', '중국산 안 쓴다.' 등등. 심지어 중국에 대한 불신으로 가득 찬 사람들은 중국 가전기기를 사용조차 하지 않는다... 2025. 4. 27.
한 문장 한 문장 정성들여 날이 밝았다. 아침에 한 번 눈을 떴다 하면 다시 잠에 들지 못한다. 창문 유리가 내뿜고 있는 빛을 도저히 막을 수 없기 때문이다. 암막 커튼을 살까도 했지만 일어나야 하는 것이 아침이 나에게 부탁하는 행동이기에 거절하고 싶지 않았다. 그러다 며칠 전 도저히 참을 수가 없어 수면 안대를 구입하였다. 아직 빨래 건조대에 있어 착용해보진 못했다. 폼롤러로 간단히 스트레칭을 한 뒤 찌뿌둥한 몸을 이끌고 화장실로 향한다. 가끔은 샤워 전에 물을 한 잔 마신다. 맨날 아침 샤워를 하지만 그때그때 생각하는 것들은 제각각이다. 학교, 학회, 과제, 인생, 노래, 점심밥, 약속 등 머릿속에 떠오르는 모든 것들을 거부하지 않은 채 샤워를 하고 학교 갈 준비를 한다. 우주, 죽음, 사랑. 내가 가장 좋아하는 것들이다. 우.. 2025. 4.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