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65 제4회 CO-Week Academy 후기 대학생활을 하면서 가장 바쁘게 보낸 한 주가 지나갔다. 월~금요일은 제4회 Co-Week Academy에 참가했고 토~일요일은 학회 주관 해커톤에 참가했다. 종강을 하고 가족과 여행을 다녀온 뒤 보낸 일주일이 정신없이 지나갔다. 대학교 생활을 하며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4박 5일 행사에 참가하였고 무박 2일간 인생 첫 해커톤을 참가하였다. 어제 해커톤에 참여를 한 뒤 집에 돌아와 티스토리 글을 쓰려고 했는데 실패했다.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일요일 오후 7시까지 잠을 단 30분도 자지 않았다. 이런 경험은 처음이었다. 졸긴 했지만 자진 않았다. 일요일 오후 6시, 집에 와 씻고 침대에 누운 후 좀만 자다가 밥을 먹으려 했는데 7일 새벽 4시 40분쯤 눈을 떴다... 티스토리를 쓰지 못해 아차 싶었다... 2025. 7. 7. 평범한 삶 언제부턴가 '평범한 삶'에서부터 멀어지기 시작했다. 언제부터였을까. 삼반수를 하면서부터였을까. 내가 생각하는 '평범한 삶'은 무엇이었을까. 또 나는 왜 그곳으로부터 도망치기 시작했을까. 졸업을 한 학기 앞둔 시점 그동안의 과거를 돌이켜 봤을 때 꽤나 특이한 삶을 살아왔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대학교에서 경제학과 물리학을 전공하면서 나의 삶의 궤도가 많이 바뀌었다. 지금은 게임 개발과 XR 공부를 하고 있기에 더더욱. 내 주변 친구들만 보더라도 (대부분 문과) 전문직을 준비하거나 금융권, 은행권 취업을 희망하는 사람들이 많았고 지금도 그렇다. 나도 주류 문화에 쉽게 적응을 했다면 그들과 같은 길을 걸어갔을 것이다. 주변 사람들은 나를 특이한 사람이라고 생각했지만 나는 모두가 특이한 삶을 살아가기에 큰 상.. 2025. 6. 29. [책 후기]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 최근 이제야 읽기를 마친 책이 있다. (책 한 권 읽는데 왜 이렇게 오래 걸리는지,,,) 딴 것들을 하느라 읽지 못한 것도 있다. 시험공부, 과제, 학회 과제 등등. 이번에 읽은 책 이름은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 영어 원제는 'The Shallows: What the Internet Is Doing to Our Brains' 다. shallow는 얕은, 피상적이라는 뜻이다. 인터넷이 우리의 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여러 근거와 연구 결과를 제시하며 작가의 생각을 담은 책이다. 먼저, 나는 이 책의 작가 의견에 99% 동의한다. 1% 정도는 동의하지 않는 것 같은데 그리 중요하진 않다. 이런 생각을 하게 된 이유로는 나도 작가가 책에서 말한 부분들에 대해서 몸소 느끼고 있었기 때문이다. 뭔가 지난주 .. 2025. 6. 21. 이전 1 2 3 4 ··· 5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