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영화12 [영화 후기] 콘크리트 유토피아 7월 말부터 8월 말 개강 전까지 규칙적인 삶을 이어가고 있다. 직장인처럼 말이다. 새벽에 일어나 직장인들이 타는 출근길 지하철에 합세하여 저녁 7시쯤 퇴근길 지하철을 타고 집엘 돌아온다. 아, 집에 들어오기 전 약 한 시간 정도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고 온다. 월, 화, 수, 목, 금, 토(오전) 까지는 매일 반복이고 토요일 오후부터 일요일 밤까지는 여유를 갖고 살아가고 있다. 어제는 여자친구와 최근 개봉한 '콘크리트 유토피아'라는 영화를 보러 갔다. 영화가 개봉하기 약 한 달 전쯤인가 "아파트는 주민의 것"이라는 구호를 외치는 이병헌 배우님의 예고편을 봤었다. 재밌는 소재로 만든 영화 같아서 꼭 보고 싶었다. 정말 재밌게 본 것 같다. 여기서 재밌다는 것의 의미는 나에게 여러 생각거리를 던져준 영화였다.. 2023. 8. 13. [영화 후기]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feat.렌고쿠의 정신) 최근에 여자친구와 영화를 봤다. 내가 좋아할 만한 캐릭터가 나오고 또 그 캐릭터가 나와 비슷한 면모를 가지고 있다고 하길래 꼭 같이 보고 싶다고 했다. 바로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 편'이다. 이 영화는 현재 넷플릭스에도 올라와 있다. 시간이 되는 사람들은 꼭 봤으면 좋겠다! 귀멸의 칼날 시리즈가 처음 나왔을 때 나는 별로 보고 싶지 않았다. 그림체가 그다지 내 스타일은 아니었어서 볼 마음이 없었다. 그러나 여자친구가 꼭 같이 봤으면 한다길래 보게 되었다. 영화는 직접 보는 것이 듣는 것보다 100배는 더 좋기에 줄거리는 간략하게 소개만 하고 극 중 캐릭터 '렌고쿠 쿄쥬로'에 대해 소개해보고자 한다.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 편에서는 '귀살대(도깨비를 잡는 부대)'가 된 주인공 '카마도 탄지로'와 .. 2023. 7. 2. 인생 띵작 영화 Top 5 이번 주는 지금까지 봤던 영화들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영화를 소개할 예정이다. 아래 작품들 외에도 재밌게 본 영화가 너무 많았지만,,, 완전 주관적임!!! 시작할게요~ 첫 번째, 너의 이름은. 이전 스토리에서 한 번 소개했던 적이 있다. 이 영화는 영화 내용도 내용이지만 이 영화를 봤던 그 당시의 시절이 너무나도 아련했던(?) 날들이었기에 기억에 더 남는 것 같다. 당시 고2에서 고3으로 넘어가는 겨울방학이었다. 서울에 1달 동안 올라가 '강남대성학원' 윈터스쿨을 다녔었다. 그때가 첫 서울에서의 장기간 생활이었다. 신기한 것들도 많았고 '와, 이곳이 서울인가?' 하는 느낌을 받았었다 ㅋㅋ 소설 '천변풍경' 속 아이처럼 말이다ㅋㅋ. '너의 이름은.'을 그 당시 친해진 친구와 같이 봤었는데 정말 재미있었다... 2023. 5. 3.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