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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강한 지 벌써 2주가? 벌써 개강을 한 지 2주가 지났다. 정말 시간이 빠르게 지나갔다. 일주일이 너무 빨리 지나갔고 또 그 하루하루는 더 빨리 지나갔다. 나름 여러 가지 하고 싶은 일들을 하는 중이다. 하루가 더 길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적이 하루 이틀이 아니었다. 군대에 있을 때도 시간이 빨리 지나갔지만, 사회의 시간은 더 빠르다는 것을 느꼈다. 7시간 30분 정도를 자는 시간으로 정해놨다. 사실 이것도 효율적인 것인지 잘은 모르겠으나, 아직까지 나쁘진 않은 것 같다. 잠을 자는 이유는 다음 날의 일들을 쾌활한 상태로 하고 싶어서다. 만약 인간이 잠을 자지 않고도 잠을 잔 것처럼 똑같은 신체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면 너무 좋을 것 같다. 그렇다고 잠자는 것을 싫어하지는 않는다. 잠을 자다 아침에 깨기 힘든 것은 국룰,,, 하.. 2023. 3. 17.
비교 = 비참 or 교만 살면서 한 번도 남과 비교하지 않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아마 갓 태어난 애기 정도? ㅎㅎ 우리는 비교를 왜 하는 것이며, 이를 통해 얻는 것은 무엇일까? 나도 살면서 비교를 어느정도 해온 사람이지만, 운이 좋게도 많이 한 편은 아니었다.(지금은 더더욱 그렇다.) 내가 얘보다는 더 낫지, 나 정도 ~면 훌륭하지 등등 말이다. 부족한 점은 잘 생각을 안 하려 했던 것 같다. 그러던 어느 순간, 나 스스로 악마가 되어 가고 있음을 깨닫게 되었다. '비교'는 우리의 정신을 해롭게 만든다. 비교를 통해 동력을 얻어 앞으로 나아가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그 힘은 언젠가 모래성처럼 주저 앉을 것이다. 비교를 하는 이유는 '남들을 통해 스스로 합리화'하기 위함이 가장 크다. '나는 잘 못하고 있지않지.', '나는 저들.. 2023. 3. 8.
복학 후기(feat. Chat-GPT3 2번째 이야기) 3월 2일 개강날, 학교엔 사람들이 넘쳐났다. 23학번 새내기들도 많았어서 그런지 2019년의 대학 시절이 떠올랐다. 코로나 비대면 수업 이후로 대학교의 분위기가 많이 바뀌었는데 차차 나아지길 소망한다. 개강하고 느낀 점을 써보면 다음과 같다. 1. 동생과 학교를 같이 갈 수 있다는 것이 꽤 좋았다. 나의 학과 특성상 팀플도 없을뿐더러 코로나 학번이었기에 친구를 거의 못 사귀었다. 사귄 친구 1명도 군 복무 중이다 ㅋㅋ. 물론 혼자 다니는 것에 원래 익숙한 사람인지라 상관은 없었겠지만, 그래도 동생이랑 같이 학교에 가, 밥도 같이 먹고 돌아다니는 것이 복학 첫 학기 두려움을 많이 없애주었다. 동생은 4학년이라 학교의 건물 위치, 학교 꿀팁 등을 많이 알고 있어서 나는 좀 더 수월하게 하루하루를 보냈던 것.. 2023. 3.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