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스캐너1 인생 최고의 "20박 22일 유럽 여행" 일대기 (3) 여행 준비 여행 준비 나는 여행 하루 전에 모든 짐을 쌌다. 그래서 그런지 예상외로 필요 없던 짐이 절반이었다. 여행 전 날 막중한 부담감에 모든 옷과 준비물을 캐리어에 때려 박은 것이 화근이었다. 그래서 내 캐리어는 26kg 정도로 정말 무거웠었다. 나중에 알고 보니 엄마, 아빠도 짐을 어떻게 싸야 할지 막막하기도 했고 여러 이슈들이 있었어서 여행 전날에 3주 여행 준비물을 챙기셨다고 하셨다. 아마 나와 비슷한 느낌을 받으셨던 것 같기도 하다. 그러나 동생은 조금 달랐다. 여행 며칠 전에 조금씩 조금씩 준비물을 사기 시작했고 정말 열심히 준비물을 챙기기 시작했다. 부모님은 출국 당일 지방에서 리무진 버스를 타고 오셨고 나와 동생은 집 앞 버스 정류장에서 공항버스를 타고 갔다. 출국 당일에도 실감이 나지 않았다... 2024. 8.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