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반수1 심찬우 선생님께2 ※며칠 전에 하루 밀려써서 하나를 더 썼다... 최근, 서류 준비할게 있어 이곳저곳 다녔더니 정신이 나가있었다 ㅋㅋ 재수를 망쳤지만 어찌어찌해서 대학엘 들어갔다. 하지만 마음속엔 아직 미련이 남아있었다. 수능 국어 '등급'에 말이다. 나도 여기서 별반 다름없는 수험생들처럼 결과가 중요했던 것 같다. 정말 과정에 최선을 다했지만 사회에선 결과만 살아남았다. 그런 사회 분위기에 지고 싶지 않았다. 그런 오기로 대학에 가 반수를 시작했던 것 같다.(재수, 삼반수 이야기도 나중에 해야겠다.) 또, 평생 미련이 남을 것 같았다. 정말 여름방학부터 마음을 다 잡고 차분하게 공부를 시작했다. 사실, 국어공부만 한다는 마인드였다. 나머지 등급이 5등급, 6등급이 나와도 상관없었다. 국어만 1등급을 받으면 그걸로 내 입.. 2023. 2. 2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