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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2

배움의 방향성 전형적인 한국 교육 시스템에서 자라난 학생들의 공부 방식은 다음과 같다. 탄탄한 기본기(?) 쌓기, 한 명의 수업자로부터 듣는 일방적 강의, 틀에 맞춰진 교과 커리큘럼. 특성화 고등학교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학생들은 어느 지역에 있든지 상관없이 비슷한 교육을 받으며 학창 시절을 보낸다. 우리는 어른들에게 그렇게 배워왔고 우리도 크면 후배 혹은 아이들을 그렇게 가르치려 한다.  오늘은 우리나라 교육 시스템에 대해 이야기하려는 것이 아니고, 대학생이 된 이후 '우리는 어떻게 공부해야할까'에 대해 이야기해 보려 한다. 이번 주에 개강을 했기도 했고 고등학교로부터 갓 졸업한 새내기들도 많을 것이니 나의 이러한 글이 조금이라도 학업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글을 써 보겠다. 정답은 아니기에 내 이야기도 무시해도 좋다... 2025. 3. 9.
9주간의 유학생 멘토링 후기 이번 학기가 시작된 이후, 학과에서 중국인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하여 평소 외국 친구들과 만남을 원했던 나는 지원서를 넣었었다. 2024년이 되면서 새로운 도전을 해보고 싶었는지도 모르겠다. 나름 경쟁이 심했던 것 같은데 그동안 운 좋게 받아왔던 성적이 좋았어서 그런지 멘토로 선정되었다. 약 15명 정도 멘토가 되었는데 그중 나를 포함한 2명만 새로운 멘토들이고 나머지 멘토들은 한 번 이상의 멘토링 경험이 있었던 경력자였다.  학과에서 진행하는 멘토링 프로그램은 9주 동안 진행됐다. 시험기간 2주를 제외한 나머지 1주일에 하루 이상 한 시간 이상씩 멘티와 만나야 했다. 같이 밥을 먹거나, 공부를 하거나, 카페를 가서 수다를 떨거나 등등의 활동을 하며 중국인 유학생 멘티들이 학교.. 2024. 6.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