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1 3월의 '굳이 Day'(feat. 듄2) 한 달에 하루. '굳이 저걸 해야 해?'라고 생각하는 것을 하는 날이 있다. 일명 '굳이 Day'. 3월의 '굳이 Day'는 나름 특별했다. 금요일, 토요일도 아닌 학교 다니기 바쁜 주중에 이뤄졌기 때문이었다. 바로 새벽 1시 30분에 영화 보기! 이렇게 까지 해야 하나 싶겠지만 그렇게까지 할 만했다. 바로 여자친구가 그토록 기대하고 기대하던 '듄 2'를 보기로 했기 때문이다. 코로나 때 개봉한 '듄 1'의 열렬한 팬이었던 여자친구는 올해 2월 말 개봉한 '듄 2'에 대한 기대감이 가득해 보였다. 물론 나도 코로나 시절에 여자친구 덕분에 접한 듄 시리즈를 봤었기 때문에 어느 정도 기대를 하고 있었다. 듄은 웅장한 사운드와 스펙터클한 화면이 중요하기에 큰 화면에서 보고 싶었다. 그래서 결정한 것이 용산 아.. 2024. 3.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