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시오1 시계 구입 최근 시계를 구입하였다. 갑자기 시계? 그렇다. 굳이 하지 않아도 될 소비를 했다. 지난 유럽 여행을 갔을 당시, 면세점에서 아버지께 시계를 하나 선물해 드렸다. 엄마와 동생과 내가 돈을 모아 아빠의 근속 기념 선물을 드린 것. 아빠는 원래 시계를 좋아하셨던 것으로 기억한다. 아빠가 시계를 사시는 것을 보고 나도 갑자기 사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어렸을 때 종종 시계를 선물 받았었다. 대부분 아빠께서 선물해 주신 것이었다. 그 당시엔 몇 번 차고 다녔었지만 고등학교 이후로 또 성인이 된 이후로는 손목에 뭘 차 본 적이 거의 없었다. (아, 의무소방 복무 당시 무료 사은품으로 받은 '갤럭시 핏 2'를 몇 달 정도 찼긴 했었네.) 아날로그 시계나 디지털시계를 내 돈을 주고 사 본 적은 단 한 번 도 없었다.. 2024. 9.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