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1 [영화 후기] 콘크리트 유토피아 7월 말부터 8월 말 개강 전까지 규칙적인 삶을 이어가고 있다. 직장인처럼 말이다. 새벽에 일어나 직장인들이 타는 출근길 지하철에 합세하여 저녁 7시쯤 퇴근길 지하철을 타고 집엘 돌아온다. 아, 집에 들어오기 전 약 한 시간 정도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고 온다. 월, 화, 수, 목, 금, 토(오전) 까지는 매일 반복이고 토요일 오후부터 일요일 밤까지는 여유를 갖고 살아가고 있다. 어제는 여자친구와 최근 개봉한 '콘크리트 유토피아'라는 영화를 보러 갔다. 영화가 개봉하기 약 한 달 전쯤인가 "아파트는 주민의 것"이라는 구호를 외치는 이병헌 배우님의 예고편을 봤었다. 재밌는 소재로 만든 영화 같아서 꼭 보고 싶었다. 정말 재밌게 본 것 같다. 여기서 재밌다는 것의 의미는 나에게 여러 생각거리를 던져준 영화였다.. 2023. 8.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