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1 '물리'도 배우다보면 물릴까? 대학교에 다니면서 이것저것 하다가 관심이 생긴 분야가 생겼다. 바로 '물리'다. 내 인생길에 '물리'만큼은 없을 줄 알았는데 조금씩 배우면 배울수록 흥미가 생겼다. 인생은 모르는 법이다. 고등학교 시절엔 문과였어서 과학 과목들을 많이 배우지는 않았었다. 2학년 때 지레 수학에 겁을 먹고 문과를 선택했지만, 1학년 때 과학 성적이 사회 과목 성적보다는 좋았었다. 그러던 나에게 '물리'는 그 자체로 신세계였다. 물리라는 단어에 모든 뜻이 담겨있듯 '物理' 즉 세상의 이치를 탐구하는 학문이었다. 사실 학문이라 하기에도 애매한 것 같다. 그 자체가 삶이기에. 이전까지는 생명에 조금 관심이 있었다. '안구'에 대한 호기심이 있었는데 딱 호기심에만 머물렀던 정도였다. 화학 쪽에도 눈을 돌려봤지만 썩 배우고 싶은 마.. 2023. 4.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