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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4

2025년 버킷리스트 오늘은 가족과 공유한 2025년 버킷리스트 내용을 정리해 볼 예정이다. 2024년 여름방학 유럽 여행처럼 큰 이벤트는 없지만 나름 이것저것 할 일들이 많아 보이는 2025년이다. 크게 봉사, 목표, 대학교, 가족, 습관, 취미, 루틴으로 나눴다. 봉사빅이슈 1회/1달: 빅이슈 잡지를 한 달에 1회씩 살 예정이다. 1월이 지났는데 벌써 실패다. 서울로 올라가서 바로 살 예정이다. 빅이슈 잡지는 내 티스토리 글을 많이 보셨던 분이라면 모두가 아실 것이다.동아리 1회/1달: 봉사 동아리에서 진행하는 봉사를 월 1회 할 예정이다. 바쁠 때도 있을 것 같지만 최대한 해 볼 예정이다.목표경제학과 전공 마무리(~1월); 마무리라는 표현이 웃기긴 하지만 총복습을 끝냈다. 역학 전자기학 복습(~1월): 복습 완료선형대수.. 2025. 2. 2.
2024년 결산 2024년이 오늘 포함 딱 10일 정도 남았다. 이런저런 일들이 많았던 한 해였어서 그런지, 올 해가 끝나가니 좋기도 하고 슬프기도 하다. 작년에도 한 해가 끝나갈 때쯤 한 해를 정리하는 글을 올렸던 것 같은데 올해도 마찬가지로 이번 글이 올 한 해를 정리하는 글이 될 것 같다.  올 한 해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다. 우선 1월 달부터 무엇을 했는지 핸드폰 갤러리 사진첩을 보며 훑어보는 시간. 1월엔 친구들도 만나고 여자친구(?)도 만났었다. 가족이랑 레미제라블 뮤지컬을 봤었고 나의 음력 생일을 맞이했었다. 2월엔 딱히 뭘 하진 않았던 것 같다. 동생은 대학을 졸업을 했고 나도 3학년 개강하기 전 잠깐 여행을 다녀왔었다. 3월엔 물리학과 복수전공과목들을 처음 듣기 시작해 이런저런 어려움이 많았다. 학교에.. 2024. 12. 22.
12/31~1/1 일상 새해가 밝았다. 왠지 모르게 2024년의 1월 1일은 그 어느 해보다 차분한 날이었다. 가만히 앉아 생각해 보니 그전까지의 새해는 나름의 의미를 지니고 있었다. 2019년은 재수 이후 대학생이 된 해, 2020년은 삼반수 이후 나의 목표를 달성하고 맞이하는 해, 2021년은 입대를 앞두고 있던 해, 2022년은 1년만 기다리면 전역을 할 수 있던 해, 2023년은 전역 후 복학 준비를 했던 해. 끼워 맞추기 식의 의미부여였지만 이렇게 각각의 특징들이 있었다. 그에 비해 2024년은 정말 평범하게 다가왔다. 오히려 내 마음은 더 편해졌다. 평범하다고 생각했던 올해의 시작이, 2024년 말에 올 한 해를 돌아봤을 때 어떻게 찬란하고 스팩타클(spectacle)한 해로 변한 것인지에 대해 생각해 보니 정말 기.. 2024. 1.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