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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살 일 진로(?)에 대한 고민이 부쩍 많아진 시점이다. 진로라고 말하면 너무 거창해 보일 수 있어 '먹고살 일'이라고 주제를 정해봤다. 20대 후반에 접어들었지만 아직 대학교에 다니고 있다. 2025년 올해가 마지막으로 대학 생활을 보낼 수 있는 해다.(추가학기를 안 한다는 전제하에) 그래서 그런지 어떤 종류의 '먹고살 일'을 해야 할지 탐색 중이다.  나는 늘 하고 싶은 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해 왔다. 이 생각은 지금도 변하진 않았지만 과연 내가 진짜 하고 싶은 일은 무엇일까. 또 그 일을 내가 하면서 먹고살 수 있을까. 과연 그 일이 의미가 있을까. 나에게 의문들을 던져보며 스스로 그에 대한 확신을 얻기 위해 살아가고 있다.  빠르면 20대 중반 혹은 20대 후반이나 30대 초반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들이.. 2025. 2. 16.
사람들은 25살에 죽고 75살에 묻힌다. 20살 이전까지는 꿈, 목표로 할 만한 것들이 없었다. 그저 흘러가는 대로만 살았고 주변에서 시키는 대로 또는 추천하는 대로만 지냈다. 대학을 가면서, 꿈과 목표에 대해 고민하기 시작했고 이러한 것들과 관련된 많은 서적과 강연, 영상들을 찾아보기 시작했다. 그전에는 진부하게만 들리던 내용들이, 사실은 '진부한 이야기'가 정말 간단하고 깔끔한 인생의 지침서(?)라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어찌 보면 사람들은 그러한 이야기들이 너무 진부하기에 무시하는 경향이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간단하고 깔끔한 지침도 따르지 못하는데 새롭고 비밀스러운 이야기들은 과연 따를 수 있을지 의문이다. 나도 한때는 누군가 나에게만 인생에 관한 '비밀 팁'을 알려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이러한 것을 찾으면 찾을수록 .. 2023. 2.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