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5 민생 지원금 사용 후기 최근 15만 원의 민생 지원금을 받았다. 솔직히 나는 마음에 들지 않았다. 아무리 생각해 봐도 모든 사람들에게 굳이(?) 지원을 할 필요가 있었을까 싶었다. 기준을 자르기 애매하니 전 국민을 다 줄 수밖에 없다는 핑계는 어불성설이다. 국가 장학금, 주택 청약 등 다른 것에선 그렇게 잘들 기준을 세우고 딱딱 잘라내면서 이건 불가능이라고? 국가 장학금도 분위마다 차등 지급을 잘하고 주택 청약을 할 때도 1순위, 2순위, 3순위 등 기준을 정해서 잘만 한다. 예를 들어 중위소득 100% 이상 이라할 때 1만 원만 많아도 해당되지 않는다. 이런 건 기준을 잘도 짜면서 과연 민생 지원금은 그렇게 할 수 없었을까? 어찌 됐든 난 이 민생 지원금에 불만이 많았다. 경제학에 관심이 있어서 그런지 더더욱 말이다. 어떻.. 2025. 8. 16. 1학기 종료 오늘은 급히 글을 쓴다. 전부 다 핑계지만 시험이 끝난 뒤 일정이 조금 있었다. 종강하는 날 마지막까지 과제를 내야 했고 또 주말 동안 창업 관련 프로그램에 참석하느라 티스토리를 쓰지 못해 부리나케 쓰는 중이다. 미리 써두었어야 했지만 ㅠㅠ. 아마 이번 학기를 보내면서 가장 바쁜 한 주였던 것 같다. 이번 학기,,, 꽤나 힘들었다. 힘들다기보단 굳이 했던 활동 때문에 더 힘들어진 감이 없지 않아 있다. 그래서 아쉬움 또한 남는다. 물리를 더 깊게 공부하고 싶었는데 그러질 못했다. (나의 기준이 너무 높은 것일 수도 있지만...) 멘토링, 경제학 학회 등 대학 생활 처음으로 많은 경험을 해보았다. 어제오늘 경험했던 창업 프로젝트도 포함해서(이와 관련된 글은 다음 주에 쓸 예정이다.) 세어보니 이번 학기 .. 2024. 6. 23. '경제학'과 '물리학' 비교 이번 학기가 시작한 지 벌써 1달이 지났다. 작년엔 느껴보지 못했던 시간의 속절없음을 올해엔 몸소 느끼고 있다. 매주 과제가 있어서 그런지, 아님 월~금 모두 학교를 나가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개강한 지 한 달이 지났다는 것이 잘 믿어지지 않는다. 나름 이것저것 하면서 살고 있지만 과연 남는 게 무엇이며 지금 내가 하는 일이 큰 가치가 있는 일인지 간혹 의심이 들기도 한다. 작년부터 준비한 물리학과의 전공 수업을 듣고 있다. 열역학, 양자역학 등 고학년 때 듣는 과목 말고 일반물리학, 미적분학, 일반역학, 전자기학 등등 물리학과 1, 2 학년들이 듣는 수업을 열심히 따라가고 있다. 지난 2년 동안은 경제학을 배웠고(물론 지속적으로 경제학 공부를 해 나갈 생각이다) 앞으로의 2년은 물리학을 공부할 예정이다... 2024. 4. 7. 이전 1 2 다음